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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업무지식

[유심]eSIM에 대한 궁금점! ESIM과 다른점! USIM과 비교 해보자!

by 정뚱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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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을 하는 도중 가장 반가웠던 소식은 유심이 듀얼유심이 가능한 아이폰이 출시된다 였다.

그런데 이 듀얼유심사용이 가능한 아이폰은 우리나라엔 출시 안된다..
아이폰이 나올 때 마다 나는 듀얼유심이 나온다면 말뚝박겠다는 생각으로 기다리고 기다렸지만
이젠 eSIM으로 갤럭시Z의 4시리즈에서 먼저 출시가 되어 버렸다.

그렇담. 통신사를 향한 몽둥이질을 하고 있는 이 eSIM이라는 건 도대체 뭘까?
우리가 흔히 접하던 플라스틱에 금박지가 육안으로 확인 되는 USIM과 달리
eSIM(embedded SIM)은 영어 그대로 유심 속에 있는 칩이 기기 속에 내장, 마더보드에 부착된 SIM이다.
(마더보드는 무엇이냐고? 그냥 쉽게 말해 기기자체에 붙어있는 SIM이라 생각하면 쉽다)

여기서 질문. (통신사한테.. 답변은 못 받겠지만..)
왜 홍콩판 아이폰에는 듀얼(USIM이 2개 장착가능)심이 가능하게 나왔던 것에 반해
우리나라는 USIM을 1개만 허용하는 기기만 출시 했던 것일까?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결국엔 통신사의 강압적인 힘이 반영 됐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물론 이런 블로그에는 개인적인 생각임을 확실히 밝혀야 하기에 더더욱이나 조심조심 적는 것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차피 통신사 말고는 득보는 곳이 없다.
휴대폰 하나에 각통신사의 장점만 골라 고객이 번호를 발급해서 사용한다면?
통신사의 매출을 나눠갖게 되는 부분으로 본인들의 밥그릇을 나눠갖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되기에
결과적으로는 각 통신사들이 듀얼이 가능한 듀얼,eSIM,ESIM 들을 거부한거라고 밖에 생각 할 수 없다.

나도 통신일을 하지만 예전과 같은 경운 통화무제한이 99,000원...
하지만 현재는 약 3만원대면 통화는 무제한이니 알뜰폰사업자에서 데이터 무제한급 정도만 되는
요금제를 쓴다면 당연히 누가 6만원 이상의 요금제를 쓰려고 할 것인지..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가 갈 거라 생각된다.

출저.나무위키 - 유심 규격

여기서 통신사 잇속만 챙기는 말을 하고자 하는 건 아니기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eSIM은 무엇이고 어떻게 쓰는것이냐를 제일 궁금해 할 것 같다.
우린 USIM을 흔하게 기존의 휴대폰에서 접해왔고 상단에 보이 듯 유심의 크기가 조금씩 달라 진 것도
알고 있을것이다.

먼저 eSIM최대 단점!

USIM은 물리적인 업무가 가능한 반면 eSIM은 물리적인 업무처리는 불가능하다.
이 말은 무슨말이냐면 유심을 교체해야하는 일이 있거나 기기를 교체할때 USIM은 물리적으로 타 기기에 이동시켜서
간단하게 인식, 인식이 되지 않는다면 전산과 연결된 리더기로 강제 인식이 가능한 반면.
eSIM은 프로파일이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갤럭시 워치 / 애플 워치 와 같은 워치류를 개통해본 사람들이라면 알고 있는 내용]
이때 USIM은 옮기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추가비용이 들지 않지만 eSIM 새로운 프로파일을 다운받아야 하기때문에
매회 2,750원이라는 값을 후청구로 지불하게 된다.

은근히 많이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모바일 신용카드 등의 금융지원도 현재까지는 없다.


또한 휴대폰을 자주 바꾸거나 기기를 여러개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eSIM때문에 생기는 추가적인 인증 과정이 불편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배터리 방전이나 고장 등의 이유로 임시 휴대폰이 필요할 경우 신속한 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는 요즘 다시 떠오르는 키워드 "아날로그" 방식이 USIM인 것 이다.

텔레비젼이 안나오면 텔레비젼 머리를 사정없이 때렸다.
그럼 채널이 나오는 현상을 우린 어렸을때 한번쯤은 겪었다. 뭐.. 라디오라고 달랏을까.. 사정없이 팻지..
아날로그의 위대함이랄까 ㅋㅋ..;;

장점도 물론 있다!
  • SIM 트레이를 제거하여 기기를 더욱 경량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기기를 하나만 사용하고, 기기변경을 안 하는 사람의 경우 한번 eSIM을 설치하기만 하면 서로 다른 통신사의 요금제를 자유롭게 바꿔가며 쓸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듀얼심이 지원되는 기종이라면 보조 통신사의 eSIM을 여러개 저장할 수 있다.
  • 요금제의 제한이 있을 수 있지만 최초 개통시에 한해 통신사 방문이나 SIM카드 배송을 기다릴 필요 없이 앱을 다운로드 해서 eSIM을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므로 편리하다. 미국 통신사인 티모바일이나 버라이즌도 앱을 통해 eSIM 프로파일을 다운받는 것을 지원한다.
  • 모바일 앱을 통해 SIM 다운로드가 가능하므로 이를 이용해 해외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eSIM을 판매하는 앱도 등장했다. 웨어러블 기기와 같이 물리적으로 SIM을 넣지 못하는 곳에 쓰이고 있으며, 이를 확대하여 일반 기기에 도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우린 아직도 테크에 민감하다. 통신사들이여 정신 차리거라..

우리 나라 좋은나라 ♬ ... 우리 나라 똑똑한 나라.....( 머리를 굴릴려면 고객을 위해 굴리거라 쫌)
허나 이제 막 갤럭시 Z 플립,폴드 4에서 eSIM 모듈이 적용 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의 기종에는 eSIM모듈이 적용 될 예정이라고 하지만 얼마나 사용을 할 지.
또한 eSIM을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님들에게 얼마나 빠르게 업무지식을 공고하여 교육해 줄 통신사가 있을지
그건 오늘 8월 30일인 상황에도 eSIM에 대한 공부할 수 있는 . 고객의 Q&A에 응답할 수 있는 지식이 하나도 내려 온 것이 없다는게 너무도 실망스럽다. 그래서 이런 것에 대해서 고객들에게 어느정도 답변을 하고 어느정도는 업무가 가능하게
공부를 하며 이런 블로그를 작성하는 중이지만 전산과 연동시켜서 직접 업무처리를 해야 하는 현장에서는 너무 이 현실이
너무 답답한 탁상공론이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기에 아쉬움을 더 한다.

현 기준으로 eSIM을 사용 할 수 있는 기종을 살펴 보자
iPhone XR, iPhone XS, iPhone XS Max, iPhone 11, iPhone 11 Pro, iPhone 11 Pro Max, iPhone SE(2세대), iPhone 12 mini, iPhone 12, iPhone 12 Pro, iPhone 12 Pro Max, iPhone 13 mini, iPhone 13, iPhone 13 Pro, iPhone 13 Pro Max, iPhone SE(3세대) / 갤럭시 Z 폴드4, 갤럭시 Z 플립4

아이폰(애플)은 XR시리즈부터 가능 했으나 현재는 iOS 16부터는 블루투스를 통한 eSIM이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허나 우리나라에서 자체적으로 허용하지 않은 eSIM을 사용할 수 없어 그 기능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할 것이고 [루머]이긴 하나 아이폰 14에서는 USIM 트레이를 완전히 제거하고 eSIM으로만 출시하는 국가도 있을 것이라 돌고 있기도 하다.

eSIM이 되면 어느 통신사나 다 쓸수 있다?

현재는 불가. 특정 통신사에서 eSIM 요금제를 개발해서 상품을 판매 하고 있다.
당연히 eSIM을 사용 할 수 있게 하는 통신사 . 그리고 단말기들이 늘어날 예정이지만
현재 USIM에 대한 기존 사용방식에서 eSIM으로 변경 하는 업무적인 절차를 비롯한
eSIM을 추가 발급할 수 있는 통신사 자체 프로세스 개발이 우선시 해야할 것 이다.
그래야 사용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되어 아무곳이나 원하는 대로 개통 할 수 있겠지만
현재까지는 eSIM이 2022년 9월 1일 도입! 이라고 해서 그즉시 도입되어 누구든, 어디서든 쓸 수있는
상황까지는 어느정도의 기간이 필요 할 것이라 생각한다.

e 와 E 의 차이점도 있다 .
구분 상세내용
USIM 현재 사용되고 있는 SIM카드
ESIM 통신사 SIM S/W가 고정된 칩타입 SIM
eSIM 통신사 SIM S/W를 변경할 수 있는 차세대 SIM(eUICC)
iUICC eSIM 칩을 모뎀칩에 통합한 방식의 SIM
eSIM 프로파일 가입시 eSIM에 다운로드하는 통신사 SIM S/W

같은 E로 불리지만 소문자 e와 대문자 E의 SIM은 차이가 있다.
하여 행여 글씨로 쓸 경우 대/소문자를 구분해서 써야 한다는 걸 참고 하길 바란다.

우리는 2012년 NANO USIM을 상용화가 되면서 거의 모든 USIM은 나노유심으로 교체 되었고
이제 2015년에 상용화가 되어 있던 eSIM으로 스마트워치,IoT기기,자동차 모뎀,Smart Tag 등에서 먼저 사용하던 것을
이제서야 휴대폰에 상용화를 하는 것은 너무도 늦은 업무실수라 생각하고 있기에 빠른 변화를 기대해 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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