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위로 불후의 명곡 - 그댈곳♪(작사:싸이 / 작곡:싸이,서원진,백경진,KUSH / 편곡 : 김필,김현)

오늘의 포스팅하는 모든 사진첨부의 출처는 (불후의명곡 508회 _ 웨이브 출처입니다)

 

불후의 명곡을 꽤나 자주 보다 일상이 바빠진 요즘엔 지상파 TV를 거의 보지 못 하기에 더러 SNS에서 짧은 영상으로써

마주하게 되는 현실인데, 인★에서 잠시 지나가던 피드로 김필의 목소리가 들려 손을 멈추게 되었다.

 

2011년 6월 4일에 첫 방송을 했다는 불후의 명곡

신동엽 MC는 믿고 보는 방송이라 하는게 맞는 듯 장수 프로그램같다.

.. 스크린샷을 찍어 올리다 보니 신동엽MC님.. 눈이 이상하게 나와 차라리 모자이크를..

가수 싸이도 20주년이래요..;;

진짜... "새"가 .. 나오고 이..게 무슨 노래얔ㅋㅋㅋ 하며 즐겁게 듣던 어린 시절이었는데

벌써 20주년이라고 ...ㅎㅎ

 

7집 싸이다 「좋은날이 올거야 (Feat. 전인권)」

뭔가 걱정근심이 너무 많이 있던 시절에 혼자 차안에서 몇번이고 되돌리기하며 듣던 노래..

전인권가수님 피처링이 .. 대단했던 곡이었다.

걱정 말아요 그대 반드시 이유가 있겠지
실패하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인생 다시 살어
좋은 날이 올 거야

겁이 나나요 그대 이제껏처럼 용기를 내
넘어지더라도 툭툭 털고 일어나서 다시 걸어
좋은 날이 올 거야

까만 밤을 지나야 해가 뜨듯이
차디찬 겨울 지나야 봄이 오듯이
고통의 시간을 지나
그래 보자 누가 이기나
끝내 좋은 날이 온다
반드시 그때까지 버텨

인생 개기는 거야 동아줄에 붙어
인생 모르는 거야
만약 비범하지 않다면
비겁이라도 할 수밖에
원래 그렇고 그래
인생 더러운 거야

남을 탓하지 마 모두 다 내 선택이었어
허나 자책하지 마 이게 나의 최선이었어
정답인 줄 알았지만 오답이었어
선택만이 있을 뿐 빌어먹을 인생엔 정답이 없어

반복되는 시행착오
죽을 듯이 숨이 턱에 차고
죽기 직전에 결승선을 통과하고
밀물과 썰물 인생은 파도

걱정 말아요 그대 반드시 이유가 있겠지
실패하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인생 다시 살어
좋은 날이 올 거야

겁이 나나요 그대 이제껏처럼 용기를 내
넘어지더라도 툭툭 털고 일어나서 다시 걸어
좋은 날이 올 거야

좋은 날이 올 거야
잘 될려고 이러는 거야

좋은 날이 올 거야
인생 우는 만큼 웃는 거야

비가 내리고 나야 땅이 굳듯이
한참을 달리고 나야 땀이 나듯이
열매엔 댓가가 있다
그래 옛다 맘대로 해봐
결국 질긴 놈이 이긴다 반드시
노력하는 놈은 즐기는 놈 절대 못 이겨
즐기는 놈은 미친놈을 절대 못 이겨
사실 반칙과 오심도 게임의 일부
미친 세상 혼자 멀쩡하면 못 버텨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해야 하는 건 조심
세상을 알면 알수록 멀어져 가는 건 초심
생각이 너무 많아진 내 꼬라지는 소심
내가 겁날까 봐 겁이 나 점점 희미해지는 소신
욕심은 한도 끝도 없지
육신은 세월 앞에 장사 없지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건지
행복하고 싶은데 그게 뭔지

걱정 말아요 그대 반드시 이유가 있겠지
실패하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인생 다시 살어
좋은 날이 올 거야

겁이 나나요 그대 이제껏처럼 용기를 내
넘어지더라도 툭툭 털고 일어나서 다시 걸어
좋은 날이 올 거야

좋은 날이 올 거야
잘 될려고 이러는 거야

좋은 날이 올 거야
인생 우는 만큼 웃는 거야

8집 4x2=8 「기댈곳」

몇 개월 안된 이 곡이 오늘 내가 소개할 노래였는데

전문적인 지식이 전혀 없지만 이 노래의 가사를 듣고 너무 위로 되는 느낌이었다.

당신의 오늘 하루가 힘들진 않았냐고 묻는 듯 읇조리 하는 가사가 너무 좋더라.

 

" 싸이님.. 싸이님의 가사에 김필가수의 음색으로 이곡을 들으니 싸이님의 눈물이 이해가 갑니다 "

"좋은 곡을 만들어주신 싸이님 / 좋은 음색으로 불러주신 김필가수님 감사합니다"

https://youtu.be/iAEM8KGTl_E

당신의 오늘 하루가 힘들진 않았나요
나의 하루는 그저 그랬어요
괜찮은 척하기가 혹시 힘들었나요
난 그저 그냥 버틸만했어요

솔직히 내 생각보다 세상은 독해요
솔직히 난 생각보다 강하진 못해요

하지만 힘들다고 어리광 부릴 순 없어요
버틸 거야 견딜 거야 괜찮을 거야
하지만 버틴다고 계속 버텨지지는 않네요
그래요 나 기댈 곳이 필요해요
그대여 나의 기댈 곳이 돼줘요

당신의 고된 하루를 누가 달래주나요
다독여달라고 해도 소용없어요

솔직히 난 세상보다 한참 부족해요
솔직히 난 세상만큼 차갑진 못해요

하지만 힘들다고 어리광 부릴 순 없어요
버틸 거야 견딜 거야 괜찮을 거야
하지만 버틴다고 계속 버텨지지는 않네요
그래요 나 기댈 곳이 필요해요
그대여 나의 기댈 곳이 돼줘요

항상 난 세상이 날 알아주길 바래
실은 나 세상이 날 안아주길 바래

괜찮은 척하지만 사는 게 맘 같지는 않네요
저마다의 웃음 뒤엔 아픔이 있어
하지만 아프다고 소리 내고 싶지는 않아요
그래요 나 기댈 곳이 필요해요
그대여 나의 기댈 곳이 돼줘요

9집 싸다구 - 「내일의 나에게」

힘이 나게 만드는 구절들이 굉장히 많아 듣다 보면 힘이나는 노래중에 하나다.

'내일의 나에게 오늘보다 좋은 사람이길 바라 어제보다 오늘이 낫듯이'

분명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올 것이라 믿는 현재가 매우 중요한 나이기에 ..

어제의 나는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는 그리고 나는
어제의 나는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는 그리고 나는

꿈이라는 건 절대 손에 닿지 않아 멀어
우린 현실이라는 벽 앞에 늘 두려워서 떨어
그래 나 혹시나는 역시나 늘 기대를 저버려
그래 나 장고 끝에 악수 두다 하루해가 져 버려

선택은 늘 끔찍해 그에 책임은 큼직해
결과로만 말하는 세상의 틀에 길들여진 내게
부디 강해져 과감해져 약해지지 말고 악해져
(어제도 오늘도 이러고 있구나)

우린 모두 처음 살아봐서 설레고 두려워
정답이 없어 (정답이 없어)
빌어먹을 정답이 없어 (정답이 없어)

내일의 나에게
오늘보다 좋은 사람이길 바라
어제보다 오늘이 낫듯이

내일의 나에게
고개 들어 파란 하늘 바라보며
지금처럼 웃고 있기를 바라 Woo

적을 만드는 어른
편을 만드는 어른
어린아이보다 겁이 많은 건
죄가 많기 때문
여든까지가 내 버릇
이 정도가 내 그릇
위선보다 위악이 나쁜 걸 모르기 때문

약해지지 말라 해서 강해지려 애를 써
스스로 강하다 믿고 센 척하며 떼를 써
너무 강하면 부러져 너무 약하면 무너져
정답을 절대 찾지 못해 오답에 무뎌져

우린 모두 처음 살아봐서 설레고 두려워
정답이 없어 (정답이 없어)
빌어먹을 정답이 없어 (정답이 없어)

내일의 나에게
오늘보다 좋은 사람이길 바라
어제보다 오늘이 낫듯이

내일의 나에게
고개 들어 파란 하늘 바라보며
지금처럼 웃고 있기를 바라 Woo

어제의 나는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는 그리고 나는
어제의 나는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는 그리고 나는

내일의 나에게
오늘보다 좋은 사람이길 바라
어제보다 오늘이 낫듯이

내일의 나에게
고개 들어 파란 하늘 바라보며
지금처럼 웃고 있기를 바라 Woo

 

이렇게 나의 요즘 생활에 너무나 힘이 되어 주고있는 음악들이 다른 가수들이 아닌

새 & 챔피언 이러한 노래를 들고 활동을 했던 가수 싸이가 되어 있었다.

 

가사들이 어쩌면 이렇게 위로하는 내용을 잘 적으셨는지 내가 언급하는 노래들은 모두 작사가

PSY(싸이)다.

 

참.. 이렇게 힘이 들면 다들 뭔가에 기대는 것 같은데 그게 난 이런 노래로 위로를 받는 것인지..

오늘도 힘내야지 하며 아침에 기상하지만 그 뒤엔 아픔을 갖고 있는 나의 요즘 생활에 정말이지

틀린 길을 갈 생각도 없지만 더욱 더 옳바른 길을 걷게 해주는 느낌을 받는다.

정말 .. 내 생각보다 세상은 독 하고..

나도 강인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강인하지 못 한 느낌이고..

괜찮다. 버틸 수 있다 하고 있지만 그게 요즘엔 꽤나 힘듦을 많이 느끼는 중인 내가 어디 하나 털어놓을 곳이 없다는 것이 서글플 때도 있지만 오늘도 잘 지냈고 내일도 난 잘 해내고 잘 이겨낼 것이라 믿는다.

나는 열심히 살자. 로 끝나던 문장을 나의 오랜 벗은 이렇게 말했다

"열심히 행복하게 살자" 라고 

단어 하나의 있고 없고 차이지만 추구하는게 다름을 뜻밖에 기회에 알게 되었고

나도 이제 행복해 지기위해 열심히 살아야 겠다 싶었다.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마친 모든 분들에게 내일도 잘 될거라는 무작위 희망보단

내일도 잘 버틸 수 있을거란 명확한 무언가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런 노래가 있구나 / 이런 노래를 듣고 힘이 될 수 있네?' 라는 뜻 밖의 버팀목을 발견할 수 있다면 좋겠다 싶다.

 

오늘 하루도 힘내느라 고생한 모두에게 각자의 방식으로 위로는 필요한 법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