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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life

[광주맛집]평동 상미농원에서 숯불오리구이 한마리 꿀꺽:)

by 정뚱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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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침산안길 26

연락처 062-943-8295

 

광주 선운지구를 지나 평동으로 쭉쭉 가면

'하산교'를 지나서 바로 우회전을 한다.

주의 운전!

커브길 조심!

커브길을 지나 비포장도로가 나오면 쭉쭉 가보자!

이렇게 하천을 따라 뚝방길로 조금만 가면 보이는 상미농원!

영업시간을 네이버에서 검색했을땐 12시 ~ 20:30분 / 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였으나

네이버 연락처로 연락했더니 11시 30분부터 하신다고 하신다.

꽤 많은 차들이 주차할 수 있고 단체로 방문해도 소화할 수 있는 테이블(?)이 었다.

도착시간이 12시 정도..? 됐는데도 차들이 꽤 많았고 1동은 벌써 사람들이 가득 차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하여 우린 2동으로 갔고 인테리어는 진짜.. 중구난방이긴 했는데 .. 먹기만 하면되니까.. 싶어서

그냥 색다른 테이블이며, 식사방식에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있었다.

영업시간을 네이버에서 검색했을땐 12시 ~ 20:30분 / 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였으나

네이버 연락처로 연락했더니 11시 30분부터 하신다고 하신다.

절구통과 .. 초등학교때 알콜램프........같은 것이 있다;; ㅋㅋ

 

간단 명료한 메뉴판..

점주님 : 몇분이세요? ( 2명이요~)

점주님 : 네~

(.......?? 뭐시키는지 안물어보네?? ) 

 

나중에 다시 주문 어떻게 하는건지 여쭤보니 한판이 기본적으로 나간다고 한다.

(이건.. 먹기 위해 왔다지만 분명히 반판도 메뉴에 있는데 .. 물어보질 않으시는구나 .. 하며 조금 아쉬웠다)

 

여튼 나왔으니 먹자.

숯과 그릴 앞에 두고 오리고기를 올리고 굽기 시작.

소금은 촵촵 뿌려주며 구워주는데 

오리고기 굽는 팁은 자주 뒤집고 바짝 구워서 바삭한 맛에 먹고자 한다면 낭패일 것인게 꽤 퍽퍽해지는 오리 슬라이스는

오리 훈제를 굽는것과 다른 부분일테니 꼭 참고해서 구워서 맛있게 먹기 바란다.

다 먹고 이제 일어설 참이었는데 ㅋㅋ

옆 테이블 아저씨들이 "우리 식사주쑈잉.." 하길래 다시 앉아서 ㅋㅋㅋ

(저희 불빼고 식사 준비해주세요~) 했더니 점주님이 네~ 하고 시크하게 지나가신다.

 

그리하여 나온 깨죽.. 그리고 묵은지!

묵은지... 거의 그냥 최고 ㅋㅋ 적당히 익은 묵은지로 깨죽과 먹으면 최고의 맛이다.

어........ 이거 나 여기 블로그 찾아보면서 봤던 장면이다..

하나 흘려써..............

떨궈써.....

3초 안에 주우면 괜찮다고... 여자친구가 그러던데 .. .

30분은 된것같...

음............ 난 네이버 블로그에서 6월 30일에 올라온 샬롯님의 포스팅을 보고 갔고.

가면서도  네이버에서 검색을 했다.. 가격과 .. 위치/전화번호를..

 

6.24(feat.동곡상미농원,묵은지맛집)

아침준비물 이렇게 좋은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가있었는데 또 구입한 나는 멍충이 🎶 빵은 요거찍어먹...

blog.naver.com

하하 .. 가격이 최근에 많이 오른것인듯..ㅋㅋ

근데 계속 귓가에 맴도는 것은..

옆 테이블 아자씨들의 말...

 

"아니..사모님 오리 한마리가 이 접시에 이정도 밖에 안된다는게 말이 안되는디~ 가격은 올려도 양은 줄이면 안되지라~"

 

(하 ... 솔직히 오리 한마리를 포떳다면 양이 어마무시하긴 하지.. 싶었다)

 

 

뭐.. 좋기도 하고 나빳기도 한 상미농원이었다.

허나 농촌뷰과 하천의 뷰는 꽤 .. 만족스러웠고 ~

오리고기의 질은 나이스 했고 , 양은... ...음....

상추,깻잎 등 푸짐한 채소들과 리필 가능하게 놔둔 양파절임 등 기본적으로 쉽게 쉽게 리필하는 것은 편리했다.

반대로 

고객에게 묻지 않고 한판을 자체적으로 주문해서 가져다 주는 것,

오리 한마리의 양이라고 했지만 너무 작은 것.(단, 2명이서 먹기에는 충분했지만 난 배가 부르지 않았다는 것이 ..)

쟁반을 테이블로 만드는 것 자체는 신박한.. 솔직히 좀 불안한 셋팅..? 

무언가 수납(?)할 수 있는 자리가 없어서 눈치보며 의자에 올려놔야 하는 짐들..?

 

이정도가 첫 방문의 소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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